라코스테 카나비 에보 모델을 구입하고 리뷰를 썼었다.
(↓참고)
https://travelercat.tistory.com/1
정확한 모델명은,
남자모델 :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Carnaby Evo) 119 7 SMA
여자모델 :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Carnaby Evo) 117 7 SFA
이고 라코스테 커플운동화로 추천하면서 썼는데 착샷 및 솔직후기를 쓰려고 한다.
디즈니랜드에서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이다.
너무 힘들어서 주저 앉아 있었음. (누가 디즈니랜드 개장부터 가랬어...ㅠㅠㅠ)
앞코가 둥글고 딱딱?한 편. 나는 앞에 공간이 좀 남아서 불편을 못 느꼈는데, 이 앞코 신축성이 떨어져서 발가락이 아플 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난 전혀 못 느꼈다. 230mm였는데도 끈 조절 때문인지 앞뒤로 꽤 헐거웠기 때문.
사실 LA신혼여행 가서 신으려고 산 거지만 이미 전에 오픈해서 신고는 있었다.
특히 신랑은 한참 전에 넝마가 된 아디다스 운동화를 버리고 진작에 신음. ㅋㅋ
그래도 착샷은 다 LA에서 나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행에 정신 팔려서 성의 있는 착샷은 많이 없는 편이다. ㅠㅠ
나는 하비라서 사진을 찍을 때 거의 다리가 안 나온다. 특히 바지 입었을 땐 더더욱.
LA에 있는 기간 8박 10일동안 3일은 닥터마틴 제이든을 신었고, 나머지는 라코스테 카나비에보를 신었다.
트래킹 때는 추워서 패션따위 포기하고 있는대로 껴입고 편한 바지를 입어서 쓸만한 착샷이랄 게 없고 나머지 그나마 건진 것들로 글을 써본다.
신랑이 신은 모습.
굽의 정도를 참고하라고 올렸다.
밑창도 두툼하진 않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다.
참고로 신랑키는 168인데(본인은 크게 컴플렉스라 생각 안 함)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어서 비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ㅎㅎ
신랑 신발사이즈는 260mm.
해리포터 상점에서 진지한 해리포터 덕후.jpg
뒷모습은 이렇다.
앞모습. ㅋㅋㅋ 모자이크가 어째 좀 기괴하다.
옆으로 좀 퍼지는 모양으로 보인다. 앞뒤는 짧은 편이고, 그래서 발이 좀 앙증맞아 보이는 것 같다.
뒤의 포인트는 이렇게 보인다.
이건 내가 신은 모습이다.
청자켓, 롱원피스에 매치를 했는데 엄청 편했다.
우버 타고 가다가 찍은 모습.
대체 뭘 참고하라고 찍은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일단 뒷모습은 이렇게 보이고, 발목뼈가 드러난다.
이런 정도로. ㅎㅎ
닥터마틴 제이든을 신었을 때와 반대로 발로 갈수록 각이 좁아지는 느낌이 있다.
특히 사진의 저 날에는 상의 폼을 엄청 크게 입고 바지도 배기로 입어서 더 그런 듯 하긴 하지만,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가 발을 좀 작아보이게 하는 것도 확실히 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ㅋㅋㅋ 나란히 발샷.
각기 다른 날이다.
착샷은 제대로 된 게 없어서 대강 이렇고, 실제 착용해 본 후기를 쓰자면
1. 굽이 낮다.
평소 키가 작아서 바닥에 붙어 있는 듯한 신발을 좋아하지 않는다.
운동화도 나이키 에어같이 조금 굽이 있고 푹신한 걸 선호하는 편인데, 신랑은 그렇지 않아서 커플운동화 사는 김에 나도 이런 스니커즈가 하나 있어야지, 하고 산 게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다.
그래서 굽이랄 게 없고 그냥 낮다. 이건 내가 이런 류를 잘 안 신어서 젤 먼저 느껴본 감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2. 발이 작아보인다.
어떤 운동화는 발볼이 좁고 앞뒤가 길어서 발이 길쭉해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는 반대로 앞뒤가 짧고 발볼이 살짝 여유있게 나와서 발이 넓적하고 작아 보인다. 앞코가 동그래서 더더욱.
3. 앞축에 신축성이 없다.
딱딱해서 발이 아프단 평이 있는 걸 알았는데, 그걸 본 후에야 깨달은 거긴 하지만 신축성이 없긴 하다.
부드러운 신발은 아니다.
4. 착용감은 별 5개에 별 3개 반~4개 정도.
사실 딱히 큰 불편을 못 느꼈는데, 사이즈를 잘 보고 사야할 것 같다.
5mm가 크게 나왔다는 말이 있어서 신랑한테 물어보니 평소에 265를 신는데 이건 260이 맞았다고 한다.
난 신랑이 평소 260을 신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나는 평소 230을 신고, 이것도 230을 신었는데 앞뒤로 공간이 좀 있었다.
그래서인지 앞코가 딱딱해서 좀 아플 수 있다는데, 전혀ㅋㅋㅋ 못 느꼈음.
그냥 평소에 안 신던 낮은 신발을 신어서 바닥이 좀 가깝게 느껴진다는 느낌(?)이 있었다. ㅋㅋㅋ
푹신한 감은 좀 떨어진다.
LA에서 신발 딱 두개를 신었는데 닥터마틴 제이든이랑 이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였는데 운동화라 어쩔 수 없겠지만 둘을 비교하면 당연히 라코스테가 좀 더 편했고... 엄청 불편해! 불만족! 이런 점은 없었다.
결론 : 라코스테 카나비 에보 사고 싶은 분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세요!!
'가뭄에 콩나듯 쇼핑(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즈] CGV x 포켓몬, 한정판 포켓몬 케이크 콤보 (0) | 2019.05.12 |
---|---|
[패션] 구찌 뱀시계, 스네이크시계 르 마르셰 드 메르베이 리뷰 (0) | 2019.05.12 |
[패션] 닥터마틴 제이든 uk3 실착샷 및 실착후기:) (0) | 2019.04.04 |
[패션] 닥터마틴 제이든 uk3 사이즈 (0) | 2019.03.11 |
[패션] 라코스테 커플운동화 추천 (0) | 2019.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