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학생일 땐 일년 평균 15~20번 정도의 여행을 다니는 내가 여행중독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엔 나보다 내 친구들이 여행을 더 많이 다니는 걸 보고 나는 평범한 수준이구나, 깨닫고 있다. ㅋㅋㅋ
그 친구들이 알려준 제품 중 혹하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봤다.
바로 여미휴게소의 '여행에 미칠지도'!!
나는 원래 '국내 깨부수기'를 목표로 이런 지도를 2018년부터 플래너에 접어서 끼워두고 다녔다.
이런걸 친구들에게 보여주자 친구 한 명이 전한국 스크래치맵이 있다며 '여행에 미칠지도'를 알려주었다.
여행에 미칠지도는 여미휴게소에서 파는 제품이다. (참고로 지금은 솔드아웃ㅠㅠ)
여미휴게소는 여행 주제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유명한 '여행에 미치다'에서 제작한 여행전문 상품 판매 사이트.
여행에 미칠지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안 그래도 국내 방방곡곡을 다녀보는 게 내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건 나를 위한 제품이구나! 하고 바로 질렀다.
원래 처음에는 보헤미안 핑크, 오디세인 그린 두 상품을 다 사려다가
너무 오바인가? 싶어서 고민 끝에 보헤미안 핑크로 결정.
각각 색상은 위 제품 페이지 이미지를 참고하면 된다.
판매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현재는 품절...ㅠㅠ
택배가 이렇게 왔다.
뭔 길쭉한게 집앞에 서있음. ㅋㅋㅋㅋㅋ
집이 좀 지저분하지만, 세워서 찍어보았다.
여행에 미칠지도 보헤미안 핑크색상은 '밤 일곱 시의 대한민국'을 담고 있다고 되어 있다.
아침을 담고 있는 오디세이 그린도, 이 보헤미안 핑크 색상도 다 너무 잘 뽑은 것 같다.
정말 예쁘다. ㅠㅠ
두근두근. 꺼내봅니당.
다 꺼내면 이런 모습이다.
뚜껑에 있는 우리나라 모양이 예뻐서 같이 찍었다.
격하게 뜯는 중....ㅋㅋㅋㅋ
통 안에 이런 주머니가 같이 들어있다.
스크래치맵이다 보니, 긁어낼 수 있도록 뾰족한 펜촉이 달린 스크래쳐와 다 된 후 털어낼 수 있는 솔이 주머니 속 내용물이다.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지도 재질은 대략 이렇다.
까끌한듯 매끈하고... 초등학교 다닐 때 미술 수업에서 스크래치 해 본 딱 그 재질이다. ㅎㅎ
지도가 너무 말려 있어서 도저히 안 펴지길래 일단 이렇게 바닥에 펴두었다.
손은 크기를 참고하라는 마음으로 올려서 찍었다. 내 예상보다는 크기가 컸다.
결혼준비, 신행준비로 하도 바빠서 너무 방치해뒀더니 나중에 치울 때 보니까 좀 긁혀 있었다. ㅠㅠ 마음아픔...
얼른 액자를 사서 걸어둬야겠다.
(출처 : 여미휴게소)
여행에 미칠지도 활용법은 다양하다.
그냥 가본 곳을 다 긁어내도 되고, 이렇게 글씨를 써서 간직하는 것도 예쁜 것 같다. ㅎㅎ
나는 얼른 이 지도를 검은색 없이 다 채워보고 싶다!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고, 사실 굳이 가보고 싶지 않은 곳도 있긴 하지만...ㅋㅋㅋ
그리고 이 '국내 깨부수기' 게시판에 아낌없이 공유해보려 한다.
(출처 : 여미휴게소)
이렇게 예쁜 색상으로 지도가 꽉 찰 때까지!
<국내 스크래치맵 '여행에 미칠지도' 구매링크 190411현재기준으론 품절>
여미휴게소 : http://huegeso.com/
*제가 직접 구매해서 쓰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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